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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계정을 공유해서 사용하는 소위 '공짜 시청자'를 줄이겠다고 나섰습니다.

넷플릭스를 볼 때 가족 혹은 지인들과 함께 계정을 공유하면서 요금을 나눠내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런데 작년부터 넷플릭스에서는 이런 방식에 대해 금지한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미국에서는 벌써 넷플릭스 계정 공유 금지가 시작됐다고 합니다.

 

 

 

 

 

  • 그렇다면 한국에서는 언제부터 계정 공유 금지가 시작될까요?

넷플릭스 계정을 가족이 아닌 친구와 지인과 함께 공유하는 경우는 전 세계적으로 1억 가구에 달합니다.

넷플릭스는 이런 공짜 시청자를 줄여서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올해 초 남미에 이어서 계정 공유 금지 정책을 미국에서도 본격적으로 적용하기 시작했는데요.

 

 

  • 넷플릭스는 지난 23일, 미국 내 사용자에게

"각 계정에 등록된 기기를 검토하고"

"접근 권한이 없는 기기를 삭제하거나 비밀번호를 바꾸세요"

권고했습니다.

 

한 가구 안에서만 계정을 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다른 사람과 계정을 공유하고 싶으면 한 달에 7.99달러

한화로는 1만원 가량을 더 결제해야 하는 정책도 추가하였습니다.

넷플릭스에 이런 발표에 주가가 1.9%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넷플릭스를 이용하는 시청자들에게서 불만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넷플릭스는 오히려 자신만만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 이유는 앞서 남미에서 수개월 동안 계정 공유를 금지시켰을 때

단기적으로는 구독자 수가 줄지만 길게 보면 가입자 수가 늘어난다는 겁니다.

 

 

 

 

 

  •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는 언제부터 시작되나?

일단 국내 사용자들의 반발을 고려해서 타이밍을 보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르면 다음 달에는 시작될 걸로 보입니다.

 

 

  • 오늘날 다시 정책 도입 시기를 넷플릭스에 문의한 결과

여전히 적용 시기와 방식은 정해지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르면 다음 달부터 공유가 금지될 거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OTT시장이 워낙 치열한 만큼 가입자가 대거 이탈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섣불리 시행하지 않을 거라는 의견도 있습니다.